[지역 출판가] 박방희 시인 11번째 동시집 '달빵'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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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1   |  발행일 2021-10-14 제17면   |  수정 2021-10-11 17:22
달빵

박방희 시인의 11번째 동시집 '달빵'(초록달팽이)이 나왔다. 2018년 10번째 동시집 '판다와 사자'를 발표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출간하는 동시집이다.

시집에는 총 6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번 동시집 작품들은 순수하고 맑은 동심의 세계를 노래한 것이 주를 이룬다.
자연과 일상 속 풍경을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재치있게 노래한 작품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배열한 것이 시집의 특징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내용의 작품도 포함됐다.

표제작인 '달빵'은 저녁 무렵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둥근달을 '빵'에 비유하고, 원근법에 따라 시상을 전개한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가지꽃의 삽화가 더해져 더욱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박 시인은 "한 사람의 시인이지만 시나 시조보다 동시 쓸 때가 제일 즐겁고 행복하다. 그것은 순진무구한 어린이 마음으로 사물과 현상을 접하고 직접적으로 오는 느낌과 감각으로 쓰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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