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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트리뷰트 밴드로 23일 여섯 번째 무대를 갖는 시틀즈. <시틀즈 제공> |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Tribute Band)로, 2020년 대구에서 결성돼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시틀즈(Ceatles)'가 23일 오후 7시 시카고 뮤직 앤 라이브홀(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354)에서 여섯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비틀즈의 주옥같은 곡 중에서 20곡이 연주된다. 1부에서는 비틀즈의 첫 앨범 'Please Please Me'에 수록된 곡 위주로 선보이고, 2부에서는 1963~1964년 비틀즈가 콘서트에서 많이 연주했던 곡을 중심으로 선곡해 들려준다.
트리뷰트 밴드는 유명 팝 밴드의 모습과 음악을 본뜬 연주를 하는 밴드를 말한다. 시틀즈 매니저 김태훈씨는 "내년은 비틀즈가 데뷔한 지 60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공연은 비틀즈 붐이 처음 일어나던 시기에 발표된 곡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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