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경북 첫 '민간 사전 청약'...대구 연호, 경산 대임 1천400호 공급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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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30   |  발행일 2021-12-01 제14면   |  수정 2021-12-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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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대구 연호와 경북 경산 대임 지구에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공급물량은 대구 연호는 1개 단지 400호, 경산 대임은 2개 단지 1천 호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최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민간 사전청약 도입 발표 이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제도 기반을 구축한 결과다.


사전청약은 주택 공급 시기를 당초 계획 대비 약 2~3년 먼저 청약하는 제도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이고, 민간 분양물량(공공택지)에도 사전청약을 확대해 내 집 마련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이날 2천500호 규모의 1차 민간 사전청약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6천 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엔 추가로 3만8천 호 규모의 민간 사전 청약 물량이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내년 공급 예정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대구 연호는 내년 2분기, 경산 대임은 내년 4분기로 예정돼 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 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국토부는 "이번 민간 사전청약 단지의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전용 100㎡ 대형 평형(평택고덕)을 제외한 90% 물량이 3~4억 원대로 시세 대비 60~80%대 수준으로 책정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간 사전청약은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히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가 확대된 만큼, 공공 사전청약과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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