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치맥아이스 펍, 수제맥주, 뉴트로 감성의 치맥포차...대구치맥 즐길거리 풍성

  • 권혁준
  • |
  • 입력 2022-07-04 16:21  |  수정 2022-07-04 16:25  |  발행일 2022-07-05 제13면
6~1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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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대구에서 다시 선보이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과거 행사때 외국인들이 치맥을 즐기는 모습.<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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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대구에서 다시 선보이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참가자들이 야간 치맥파티를 즐기는 모습.<대구시 제공>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대구치맥페스티벌(7월 6~10일)'이 다양한 즐길거리와 외국 홍보단 초청 등으로 국제적 위상을 지닌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치맥페스티벌의 위용은 개막식에서부터 나타난다. 개막식에는 4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화려하게 진행된다. K-POP 스타의 개막 축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외지 관람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사전 예약 존(주무대 앞)'은 온라인 판매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돼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2·28 주차장에는 더위와 젊음이 어우러지는 '치맥 아이스 펍(Pub)'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치맥 아이스 펍은 수제맥주 전문관으로 운영돼 다양한 수제맥주도 맛볼 수 있다.


두류공원 거리 500m 구간에는 200명이 서서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스탠딩 치맥펍'과 '아이스 놀이터'가 준비된다.


대구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추억의 치맥 포차'가 운영된다. 7080시절 추억을 재현한 뉴트로 콘셉트 테마 공간으로, '옛날 통닭'을 비롯해 야간 파티를 위한 '치맥 DJ 뮤직박스'로 복고 감성을 자극한다. 10년간 치맥페스티벌을 빛낸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는 '치맥 홈커밍 파티'가 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글로벌 100년 축제로의 면모도 갖춘다.
대구시는 국내 지자체에서 행정 연수 중인 외국지방공무원과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지방외교 외국인홍보단, 대구 소재 주한미군 가족들을 치맥페스티벌에 공식 초청한다. 외국지방공무원들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운영하는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한다. 글로벌 국제도시 대구 홍보 및 대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외교 외국인홍보단은 한국어와 SNS에 소질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본인들의 SNS에 지자체 국제교류·국제행사 관련 콘텐츠를 제작 및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19지원사령부 및 대구 개리슨 부대 간부들도 초청됐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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