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성황…"코로나19로 위축된 신체에 활력"

  • 이자인,오주석,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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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1 16:25  |  수정 2022-08-22 06:50  |  발행일 2022-08-22 제1면
전국에서 걷기 매니아 3천명 참가, 늦 여름 팔공산 풍광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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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구 팔공산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영남일보 팔공산 달빛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팔공로를 걷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일 팔공산 일원에서 '제13회 팔공산 달빛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찾은 3천여명의 걷기 마니아들은 명산 팔공산을 호흡하며, 오랜만에 무더위를 뒤로 하고 청량감을 만끽했다.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대구시트레킹연맹과 공동주관한 팔공산 걷기대회는 개회식에 앞서 △아랑장구 △써니밴드 △플레이댄스팀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날 오후 6시30분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개회식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김재문 대구 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걷기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신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류성걸 의원은 "오전에 동화사에 다녀왔는데 그때까진 비가 많이 오더니 걷기대회가 시작하려고 하자 말갛게 갰다"고 덕담을 건넸다.


참가자들은 10㎞, 20㎞, 30㎞로 구성된 코스를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팔공산 풍광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겼다. 반환점마다 푸짐한 간식, 공연거리도 마련돼 때론 지친 몸을 쉬어갈 수 있었으며, 참가자들에겐 완보증과 완보기념메달, 경품이 제공됐다.
이날 대회는 21일 새벽 30㎞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막을 내렸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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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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