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 김천일반산단, 김천시 성공 방정식 '직접 개발' 4번째 도전…낙후 도심 기능 회복하는 뉴딜사업도 눈길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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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6 08:10  |  수정 2022-11-16 08:55  |  발행일 2022-11-16 제18면
118만8천㎡ 규모 2027년 완공
2025년부터 조기 분양할 계획
감호·남산지구 인프라 정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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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직접 개발'한 김천일반산업단지 전경. 개발이 완료된 1~3단계는 파란색 선으로, 개발에 착수한 4단계 부지는 붉은색 선으로 표시돼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산업용지 확보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약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최근 몇 년 동안 '직접 개발' 방식으로 확보한 산업용지를 기반으로 투자유치에 나서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며 4번째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김천일반산업단지 4단계는 기존 일반산업단지 1~3단계와 연접한 어모면 다남리 일대(118만8천㎡)에 조성된다. 2천349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발주됐으며, 앞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 4단계를 오는 2025년부터 조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완공 전 분양률 100%를 기록한 1~3단계의 전례를 이어갈 방침이다. 음식료품, 섬유·종이, 비금속광물, 금속가공, 전기·전자, 기계·자동차부품, 운송장비 등이 유치대상 업종이다.

'직접 개발'을 통한 산업용지 확보는 과거 산업용지난에 직면한 김천시의 자구책이었다. 시가 직접 용지를 개발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고, 입주할 기업까지 직접 유치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전략이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115만7천㎥·1천841억원 투입)를 쿠팡<주> 등 36개 기업(분양가 3.3㎥당 44만원)으로 채웠다. 창출될 일자리는 3천423개에 이른다. 여기에 김천일반산업단지 1·2단계를 더하면 지금까지 산업용지 '직접 개발'을 통해서만 총 108개 기업을 유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 산업용지를 더 늘리고 보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등 공격적 행정을 펼치겠다. 특히 미래산업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낙후된 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도시 재생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과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 지원형)'을 추진 중이다.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263억원)'은 김천의 전성기를 이끈 김천장의 본산인 용두동 일대(감호동과 모암동 일부)가 사업대상이다. 김천시는 주민 대상 도시 재생대학을 열고, 마을(현장) 활동가를 모집하는 등 주민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감호지구에 추진될 주요 사업은 △생활SOC시설(교육장·주차장·도서관·옥상공원)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공간 조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광장 조정 및 축제 개최 △안심도로 및 공영주차장 조성 △노인복지센터 조성 및 노년층 일자리 창출 △농기계체험장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전통적 주거지역인 남산동 일대에 시행되는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행복한 동행, 돌봄 플랫폼 남산동'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공동체 통합케어(건강·의료·돌봄·생활서비스 제공) △주거복지 환경 개선(커뮤니티 공간 제공 및 집수리 지원)△생활 인프라 정비(보행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 설치) 등에 14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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