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17일 대구서 출정식…"5선 노련함으로 젊은 국민의힘 만들 것"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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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6 17:22  |  수정 2023-01-16 17:24  |  발행일 2023-01-16
조경태, 17일 대구서 출정식…5선 노련함으로 젊은 국민의힘 만들 것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당 대표 후보 출정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경태 의원이 17일 '당 최대 주주' 대구를 찾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권 도전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대구지역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도 가질 예정이다. 당내 최다선(5선)인 그는 만 55세로 당권 도전을 선언한 주자 중 가장 젊다.

16일 국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그가 첫 번째 행선지로 대구를 택한 배경에는 당원 투표 100%로 확정된 전당대회 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원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이 대구경북(TK)이기 때문이다.

그는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정당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며 "젊은 당 대표로서 누구보다 젊게 국민의힘과 국회를 혁신으로 이끌고, 5선의 노련함으로 당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후 18일에는 부산시의회를 찾는 등 영남권 표심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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