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김정환홍상 등 6개 업체 20개 농·특산품… 캐나다 첫 수출길 올라

  • 손병현
  • |
  • 입력 2023-04-05  |  수정 2023-04-03 16:29  |  발행일 2023-04-05 제14면
컨테이너 40피트 1량에 9만 달러 규모

밴쿠버서 영주 농·특산품 판촉행사서 홍보·판매
영주 김정환홍상 등 6개 업체 20개 농·특산품… 캐나다 첫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 우수 농·특산품의 첫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이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지역 우수 농·특산품이 처음으로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영주시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조합장)는 지난달 31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김정환홍삼' 본사에서 캐나다 밴쿠버 판촉 행사용 농·특산품(컨테이너 40피트 1량)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적된 품목은 '김정환홍삼'의 홍삼 제품을 비롯해 쫄면, 사과 주스, 부각, 잡곡 등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6개소의 20개 품목(9만 달러 규모)이다.

이들 농·특산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에서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판촉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캐나다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수출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