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호우 피해지역 교통불편 해소 적극 대응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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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4 10:55  |  수정 2023-07-25 08:58  |  발행일 2023-07-24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지역 피해 주민 이동편의 제공

무상 셔틀버스·택시 운행,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 지원
예천군용문면두천리
경북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수단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은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북부지역 주민들의 조기 일상회복을 돕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수단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 등으로 교통 불편을 겪을 도민들에게 안전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우선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피해지역에 대해 지난 20일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사전 수요조사를 마친 예천·봉화·영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문경 지역은 추가 수요조사 후 추진한다.


특히 전세버스조합, 개인택시조합,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등 3개 교통 관련 단체는 경북도와 함께 피해지역에 셔틀버스 및 택시 무상운행 지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이동지원에 나서고 있다.


수해 피해지역 주민 교통편의 지원은 27일까지 우선 추진하며, 향후 도로 통제 등 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교통수단 지원 조치가 도민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생업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교통 불편 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이동 편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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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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