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백패킹'이다…'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안동서 개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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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4 14:51  |  수정 2023-08-14 17:18  |  발행일 2023-08-14
광광붐 조성 차원 9월 16~17일 안동 선비순례길 일원서 전국 500명 참가
1박 2일 총 28㎞ 걸으며 자연 속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 선사
1.고아웃_슈퍼하이킹_공식포스터
9월 16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포스터.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다음달 16일부터 이틀간 안동 선비 순례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대한민국 캠핑 관광 1번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도가 도내 캠핑 관광 붐업 조성을 위해 국내 캠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고아웃코리아와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백패커(Backpacker·주로 백팩에 등산 장비나 식량을 넣고 다니며 자유롭게 산야를 거니는 사람)를 대상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안동 선비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캠핑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백패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비 순례길 일부 구간인 약 28㎞를 1박 2일 동안 걷는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첫째 날 단천교~이육사문학관~퇴계종택~도산서원으로 이어지는 약 23.6㎞를 걸으며 숙영지인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박을 한다.

둘째 날에는 선상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로 이어지는 4.4km 구간을 끝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여개가 참여해 브랜드별 제품 페어 및 캠페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고아웃 슈퍼하이킹의 참가 티켓은 다음 달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500명 한정(1인 12만원) 판매되며, 행사기간 전 일정 식사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념품과 완주기념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가 되는 안동 선비순례길은 총 길이 91㎞, 9개 코스로 이뤄진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문화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근 백패킹 관광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오토캠핑은 물론 백패킹족들을 위한 다양한 캠핑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전국의 캠핑 인구들이 경북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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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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