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좋은아이연구원과 '두뇌 역량 강화 프로젝트' 추진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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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13:55  |  수정 2023-08-29 13:44  |  발행일 2023-08-28
포용인재 양성 위한 ‘K-Brain Care Project’ 일환
영유아·아동·청년·다문화 등 非인지 역량 강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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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좋은아이연구원의 '대한민국 두뇌 역량 강화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의진 좋은아이연구원 상임고문, 박은아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 협약식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포용인재 양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28일 도청에서 좋은아이연구원과 '대한민국 두뇌 역량 강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신의진 좋은아이연구원 상임고문, 박은아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좋은아이연구원과 경북도는 포용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경북도가 추진할 예정인 'K-Brain Care Project'를 통한 포용인재 양성에 공동 노력한다.

도는 좋은아이연구원이 보유한 △디지털 치료제(DTx) △발달검사 프로그램 △상담 및 치료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의진 좋은아이연구원 상임고문은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과 함께 기존 학습이론 기반 접근이 아닌 신경과학 기반의 의학적 차원의 접근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비인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좋은아이연구원의 핵심기술과 경북도의 정책지원을 융합해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이끌 포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지역 면적이 넓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디지털화 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면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대한민국을 이끌 포용인재를 양성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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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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