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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은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 마련하세요."
경북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곳에서 한가위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6차(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 거주자가 1차산업(농촌자원), 2차산업(제조·가공), 3차산업(체험·관광)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점포로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대백프라자점, 이마트(경산점·구미점·월배점·포항점), 롯데백화점 서울영등포점,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용인기흥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판 행사에서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 안테나숍 제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지점별 행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하고,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 가능성 검토 등에 활용돼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26억1천만원으로 2016년 12억6천만원 대비 107% 증가했고, 해마다 매출액이 늘어 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 확보와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해 소중한 분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6차산업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며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6차산업 제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