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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오후 경북 경주시 첨성대 인근 핑크뮬리 단지를 시민들이 가을비를 맞으며 산책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당분간 흐린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8일) 오전 대구와 경북 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낮 9~12시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같은 시간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크니 일교차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 오는 9일 낮 최저기온은 9℃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동해남부북쪽해상 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관측되고 있다.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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