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분권 실현 위한 5대 핵심분야 13개 실천 전략 마련

  • 임성수
  • |
  • 입력 2023-12-17 11:49  |  수정 2023-12-21 10:27  |  발행일 2023-12-17
내년 산·학·연 분권정책추진TF 구성...분야별 실천 전략 중·장기 추진
단계별 필요한 법률 및 제도개선 마련...제도개선 중앙정부에 적극 촉구
경북도, 지방분권 실현 위한 5대 핵심분야 13개 실천 전략 마련
경북도가 실절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5대 핵심분야 13개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7월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시대'를 강조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5대 핵심분야 13개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역이 지역발전 주도성을 갖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방분권 정책추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도청에서 '지방분권촉진 및 지원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분권 관련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글로벌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5대 핵심분야(자율적 자치기반 마련·지방 재정력 강화·자치역량 제고·지방의 책임성 강화·경북도 자치모델 개발)에 13개 실천 전략이 제시됐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5대 핵심분야 13개 실천 전략 추진을 위해 내년에 산·학·연을 연계한 분권 정책추진단(TF)을 구성, 분야별 실천 전략을 중·장기로 나눠 마련키로 했다.
각 단계별 필요한 법률(안) 및 제도개선(안) 마련과 함께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경북도 지방시대계획과 연계해 발굴된 제도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분권을 토대로 지방주도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경북형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주도의 지방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이 선투자하고, 지역이 선도하는 사업에 중앙정부가 지원해 주는 '경북지방분권형 모델'을 지방정부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