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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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8 17:24  |  수정 2024-01-08 17:24  |  발행일 2024-01-09 제13면
NIA,, 특화망 전용 주파수 할당 받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UAM 관련 기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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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특화망 테스트베드 개념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대구에 상용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5G 특화망 융합 서비스와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5G 특화망 테스트베드'가 구축됐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UAM 등 각종 첨단서비스 실증이 용이해졌다. 대구에서 첨단 제품 상용화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 MOS를 기간통신사업자로 선정해 KT가 구축한 대구를 비롯해 대전·광주·판교 등 5G 융합 서비스 테스트베드 4개 거점에 특화망 전용 주파수(4.7㎓, 28㎓대역)를 할당받았다.

이를 토대로 특화망 관련 장비 개발·검증, 사전 검증, 연구 결과물 시험·검증 등을 진행할 수 있는 5G 특화망 전용 시험 환경을 추가로 구축했다.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자동화,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서비스 관련 기업과 관련 연구기관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5G특화망 테스트베드를 토대로 관련 기업과 기관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해, 5G산업 생태계 활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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