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미세먼지 저감 위해 38개 사업, 3천747억 투입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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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4 13:34  |  수정 2024-01-14 13:34  |  발행일 2024-01-14
도로 수송, 산업, 생활분야 등 5개 분야 38개 세부사업에 집중 투입
전기차 1만대, 수소차 386대 보급 등 친환경車 예산도 1천742억 편성
경북도, 올해 미세먼지 저감 위해 38개 사업, 3천747억 투입
경북도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천747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미세먼지로 뒤덮힌 도심.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개 분야 38개 사업에 3천747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도로 수송분야에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자동차 및 건설기계 감축에 집중한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1천742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만270대, 수소자동차 386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160대와 도내 최초 수소교통복합기지도 구축한다.

생활분야에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은 수목 식재에 704억원을 투입해 2만5천674ha의 숲을 조성하고 기후대응 도시숲, 바람길숲 조성 등에 244억원을 투입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각 분야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면서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높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계절관리제 정책을 강화하는 등 연중 미세먼지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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