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랑의열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목표 조기 달성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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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  수정 2024-01-15 14:37  |  발행일 2024-01-16 제10면
경북 이웃사랑 열기 후끈…15일 사랑의 온도 100.1도 돌파
작년 동기보다 10억7천만원 더 많은 164억7천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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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달 말까지 전개하고 있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15일 164억7천만원을 돌파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경북모금회 제공>

경북의 이웃사랑 열기가 뜨겁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모금회)는 이달 말까지 164억6천만원을 목표로 했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모금액이 164억7천400만원을 돌파하며 사랑의 온도계가 100.1도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154억원보다 10억7천400만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기부자 비율은 개인 52%, 기업 48%로, 개인기부자 비중이 높아 기업의 고액 기부보다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십시일반(十匙一飯) 성금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모금회는 13년 연속 희망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전우헌 경북모금회 회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목표 달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북도민들의 이웃사랑이 더욱 빛을 발해 모금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어려울 때 일수록 나보다 이웃을 더 생각하는 경북도민들의 나눔정신이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를 전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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