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식품수출기업들 수출 활성화 위해 '의기투합'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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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3  |  수정 2024-01-22 10:45  |  발행일 2024-01-23 제20면
37개社로 구성된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창립
해외시장 개척 및 경북 식품산업 발전 앞장
경북 식품수출기업들 수출 활성화 위해 의기투합
경북지역 37개 식품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사>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식품수출기업들이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37개 식품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사>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가 지난 19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역 식품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선도하기 위한 식품수출기업 중심의 단체로, 수출기업 판로개척과 식품수출정책에 참여한다.

초대 회장인 한임섭 <주>한국애플리즈(의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지역 식품수출기업들이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창출 및 수출신장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판촉전을 통해 경북 식품기업들이 수출은 물론, 필요한 인증을 받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가 오늘 창립총회를 가진 만큼 올해는 미국, 두바이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북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대전환 추진으로 농식품 수출 최초 9억달러 돌파라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올해는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원사와 함께 갑진년 10억달러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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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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