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파운드리업체 'DB하이텍', 지난해 영업이익 2천663억원...전년대비 65% 감소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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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5 14:39  |  수정 2024-02-05 14:39  |  발행일 2024-02-06 제13면
전방산업 수요 부진
파운드리 시장 회복 더뎌
반도체
<게티이미지뱅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DB하이텍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천663억원으로 전년보다 65.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 탓에 파운드리 시장 회복이 더뎌지면서 전년보다 실적이 하락했다.

5일 DB하이텍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1천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3% 수준이다.
순이익은 2천448억원으로 56.2%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97%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8.73%, 47.88% 감소한 2천830억원과 356억원이었다.

DB하이텍은 향후 전력반도체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차량용의 제품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화합물 기반)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갈륨나이트라이드(GaN), 실리콘카바이드(SiC)관련 고부가·고성장 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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