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래폼 '모이소' 가입자 6만명 돌파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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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9  |  수정 2024-02-09 07:11  |  발행일 2024-02-09 제2면
농어민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에 과수 날씨 알림까지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래폼 모이소 가입자 6만명 돌파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 앱 화면 캡처.

경북도의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가 1년 만에 가입자 수 6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민들은 모바일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는 물론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교복 지원 서비스, 관광지 QR 인증 이벤트 등도 추가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농민을 위한 기상청의 과수 날씨 알림 서비스를 연계해 사과, 감, 포도 등 6종 과수에 대한 농업재해 정보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어민 수당 신청 및 관리 서비스는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연간 농어민 수당 신청 대상자 23만명 이상이 번거로운 서류 준비와 여러 번의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다.

농어민 수당의 모이소 서비스는 지난해에만 23만5천607건을 처리해 19억1천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모이소는 경북도민이면 도민증을 발급받아 세류 제출 없이 디지털로 행정 처리가 가능하고, 타 지역민도 경북에 관한 정보를 언제나 손안에서 간편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모이소 플랫폼의 가입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디지털 행정 혁신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행정 업무 혁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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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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