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발급·독서까지…편리해진 대구 지하철 역사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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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8 14:11  |  수정 2024-03-08 14:31  |  발행일 2024-03-08
2호선 죽전역 등 9개역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10개 역서 스마트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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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주요 역사에 무인민원발급기 등 편의 시설이 확충된다.

8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2호선 죽전역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달서구청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죽전역 지하 3층 대합실에 설치됐다. 지문인식 방식을 도입해 신분증 도입 없이도 주민등록등본 등 20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대구도시철도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죽전역을 비롯해 △1호선 화원·서부정류장·안지랑역 △2호선 다사·대실·계명대·두류·영남대역 등 총 9개 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공사는 지난달 29일 2호선 강창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열고 약 500권의 도서를 24시간 연중무휴로 대출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1호선 설화명곡역 등 총 10개 역에 조성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도시철도에서 편리하게 고객 편의 및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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