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뛴다" 경북도, 내년 SOC 국비 확보 총력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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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5  |  수정 2024-03-14 21:02  |  발행일 2024-03-15 제2면
77개 사업 2조5천222억원 목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시·군과 현안 회의 수시 개최
지금부터 뛴다 경북도, 내년 SOC 국비 확보 총력
영일만대교 조감도. 영남일보DB

경북도가 내년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부 예산의 단계별 편성 절차 시기에 맞춰 각종 사업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내년 국비 SOC 사업을 77개 도로·철도로 정하고, 예산 2조5천222억 원을 조기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 연장,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핵심 사업은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드시 관철 시킨다는 복안이다.

도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2025년 국가지원 SOC 국비확보 관련 현안 도-시·군 대책회의'를 갖고, 국비 확보와 관련한 기법 등을 공유하며 내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대응키로 했다.

또 신규 사업 발굴과 도로 노선 승격 등을 통해 국비 확보가 추가 가능하다고 판단, 장기 방안 마련에도 돌입했다. 국토교통부가 장기적 관점에서 올해 도로 기능 변화 등을 고려한 도로 등급 조정 등 노선 지정 및 변경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내년에 확정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에도 대비, 각 시·군과 연계한 후보 사업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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