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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구교통공사 및 삼성라이온즈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대구도시철도를 타고 '라팍'을 가면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상호협력과 win-win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야구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이용 편의를 제공해 도시철도 및 삼성라이온즈파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역사 내 행선안내모니터에 야구경기 일정 안내 △대공원역 하차 안내방송(구자욱, 원태인) 송출 △프로야구 네임데이 행사 개최 등을 진행한다.
삼성라이온즈는 △야구장 전광판 등에 공사 홍보영상 및 도시철도 이용 홍보 문안 표출 △팬 사인회 개최 △라이온즈 테마열차 및 대공원 테마역사 조성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야구 및 축구 홈경기를 관람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경기 당일 대공원역과 북구청역에서 현장 QR코드 응모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관람티켓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역사 내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스포츠와 대중교통을 결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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