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체능계 '저출산 극복' 모금 릴레이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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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  수정 2024-03-24 19:00  |  발행일 2024-03-25 제11면
경북 예총, 성금 전달과 함께 '저출생 극복 경북예술인 공동 선언'
경북체육회, '온 국민 1만원 기부운동' 동참하며 극복 성금 전달
경북예체능계 저출산 극복 모금 릴레이
권오수 회장을 비롯한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 회장단이 지난 22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에게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 예술문화단체 공동선언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예체능계 저출산 극복 모금 릴레이
김점두 회장을 비롯한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경북도청을 찾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역 각계 인사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이하 경북 예총)는 지난 22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경북 예총 회장단은 경북 예술인을 대표해 저출생과 전쟁에 적극 동참할 것도 선언했다.

예총 회장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 예술문화단체 공동선언문'을 통해 "경북형 저출생 극복 전략 4대 분야 72개 실행 과제 전 분야에 걸친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돌봄, 육아 지원 정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저출생 극복 1만 원 이상 기부운동'에 예술인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저출산 극복 운동이 제2의 새마을 운동이 될 수 있게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오수 예총 경북연합회장은 "미력하나마 지역 예술계가 경북형 저출생 극복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뜻을 모았다"며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체육회도 같은 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저출생 위기는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고 외면할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성금으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북에서 시작한 저출생 극복 운동을 전국으로 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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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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