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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죄)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과 23일, 28일 세 차례에 걸쳐 북구 복현동 일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문이 열린 차량에 들어가 100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16일 절도 미수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 중이던 경찰은 같은 달 29일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씨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적인 범죄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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