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의 버팀목이 되어준 주인공 찾습니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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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7 11:43  |  수정 2024-04-07 17:19  |  발행일 2024-04-08 제2면
경북도·영남일보, '제27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
수상자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지원 및 자녀학자금 지원 등 풍성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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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제26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근로자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창영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근무하는 경산 <주>화신정공에서 산업평화대상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영남일보가 5월 3일까지 '제27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1998년에 처음 제정돼 27년째 이어져 내려온 명실상부 산업계의 대표적인 상으로, 노사 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구축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수여한다.

산업평화대상은 근로자 부문, 사용자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한다.

현재 경북도에 소재하는 기업에 3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와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노사 화합 △생산성 향상 △준법성 △노동조합 운영 및 노사 상생 △지역사회봉사 등의 공적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결정되고, 시상식은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22개 시·군 기업 및 노동부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운영사무국과 경북도 경제정책노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과 신용 보증 특례 지원, 해외 산업 시찰 시 우선 선정, 경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자 우선 추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의 산업화 발전의 바탕엔 노사 화합과 상생 발전의 문화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참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계기로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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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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