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회담 가능성?…대통령실 "모두다 열려 있어…다만 물리적 시간 필요"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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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15:15  |  수정 2024-04-16 15:15  |  발행일 2024-04-16
이재명과 회담 가능성?…대통령실 모두다 열려 있어…다만 물리적 시간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회담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실이 '모두가 다 열려있다'고 했다.

16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요구하는 회담을 수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는데 그 안에 답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는 5월 말 새롭게 열리고, 이후 원구성이 된다. 그러면 어떤 시점이 국회와 소통하기 적절한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또 "야당과 소통할 때도 늘 여당이 함께 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아직 여당의 지도체제가 완전히 갖춰진 것은 아닌 것 같아 여당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물리적인 시간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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