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현일고 씨름부 '전국장사' 고등부 단체전 우승

  • 박용기
  • |
  • 입력 2024-04-24 08:01  |  수정 2024-04-24 08:02  |  발행일 2024-04-24 제20면
김민건 개인전 청장급 1위 등
대한체육회장기 대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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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현일고 씨름부 선수들. <현일고 제공>

구미시 현일고 씨름부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19일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현일고는 단체전 첫 상대인 경북 문창고를 4- 1로 이기고 8강에 올랐고, 충북 운호고를 상대로 7번째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 3으로 승리했다.

준결승 상대는 씨름전통 강호인 인천 부평고였다. 현일고는 어렵게 승리한 8강전의 기세를 몰아 파죽지세로 부평고를 4-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팀 서울 송곡고마저 4- 2로 격파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는 청장급 김민건(고2), 용장급 이송인(고2), 용사급 정택한(고3)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심세현(고2)은 역사급 3위에 입상했다.

특히 대회 2관왕에 오른 정택환은올 시즌 승률 100%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입상 선수들도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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