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병원 임직원 등이 개원 30주년 사랑의 헌혈 봉사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강병원 제공 |
1994년 4월 30일 지역 최초로 전문화된 척추병원으로 개원한 의료법인 서봉의료재단 보강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강병원에 따르면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개원 30주년 사랑의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병원 별관 1층 제2주차장 내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에서 병원 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어졌다.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보강병원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김장·헌혈·의료봉사 등에 매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소외 계층 등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후원금 및 물품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용철 보강병원 이사장은 "이번 헌혈 봉사로 수술이나 처치가 어려운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예정된 소외계층 무료급식 봉사, 개원 30주년 기념 무료 커피 나눔, 지하철역 의료봉사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 본리네거리에서 진천동으로 확장이전한 보강병원은 대지 2만1천780㎡, 연면적 5만2천800여㎡ 규모로 본관 증축 및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근·골격계에 특화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1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경희대·경북대·영남대 등 대학교수 출신 의료진이 배치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지 이사장 등이 목·허리 등 척추질환을 집중 치료 하고 있다. 또 기존 MRI보다 해상도가 대폭 개선된 '지멘스, 마그네톰 스펙트라 3.0T'를 전국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