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호선 동대구역 접근성 높인다…고속버스터미널 이전부지 출입구 신설 추진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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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5  |  수정 2024-06-05 21:35  |  발행일 2024-06-05 제6면
동대구역 출입구 사업계획 변경승인 공고
고속버스터미널 이전부지서 출입구 설치
기부채납 방식 2026년 8월 준공 목표…사업비 100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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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출입구 신설 공사 설명도.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출입구가 신설된다. 출입구 편중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동대구역 사업계획변경 승인 신청에 따른 사전열람 공고를 냈다.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이전부지 방향 지하철 출입구 설치공사 시행에 앞서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1997년 문을 연 1호선 동대구역은 현재 대구도시철도에서 가장 붐비는 역사 중 하나다. 단일 역사로는 유일하게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 명을 넘는다.

하지만 출입구 3곳이 모두 동부로 북측에만 있어 신천4동 및 효목2동 주민들은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상당 구간을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다.

새 출입구는 동부로 남측인 동구 신천동 743번지 일원에 길이 40.9m, 폭 4.5m 규모로 조성된다. 신설 출입구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각각 1개 설치된다. 옛 고속버스터미널 개발사업 시행자 청우씨엔디<주>가 사업비 100억 원(추정)을 투입해 기부채납(공공기여) 방식으로 이전부지에 기반시설(광장) 건립 후 지하철 연결 통로 및 출입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출입구 공사가 완료되면 1호선 동대구역 출입구는 4곳으로 늘어난다. 한쪽으로 몰린 동대구역 출입구 문제가 해소되면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및 도시철도 이용객 이동 편의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성주현 대구시 철도시설과장은 "출입구가 신설되면 해당 아파트 주민은 물론 주변 주민들이 도로를 건너지 않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 향상으로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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