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폭우로 안동·영양서 주민 25명 한때 고립(종합)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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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8 08:13  |  수정 2024-07-08 11:38  |  발행일 2024-07-08
밤사이 폭우로 안동·영양서 주민 25명 한때 고립(종합)

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북 안동시 일부 마을 주민들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경북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돼 이 중 8명이 구조됐다. 11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남후면(2명)과 와룡면(2명)·용상동(1명)에서도 총 5명이 구조됐고, 인근 영양군 입암면에서도 1명이 구조됐다.

안동시 상아동 낙강물길공원 입구 삼거리는 양방향 도로 운행이 통제됐다. 또 안기동에서 이천동 제비원 교차로 일대 도로도 통제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하천이 범람해 일부 주민이 고립됐으나 현재는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거나 대피한 상태"라며 "추가 고립되거나 대피한 주민들이 더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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