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비 피해 누적…9일 오전 6시 기준 224건 접수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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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9 10:56  |  수정 2024-07-09 11:01  |  발행일 2024-07-09
경북 비 피해 누적…9일 오전 6시 기준 224건 접수
9일 오전 3시13분 안동시 상아동 한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소방대원들이 제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연이은 비소식에 경북에서 비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북 지역에 주택 침수 등 73건, 도로 장애 64건, 토사낙석 25건 등 224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침수 피해로 인해 구조된 사람은 34명이며 인명피해는 없다.

계속된 폭우로 경북 상주와 예천, 의성, 안동에선 정전·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안동과 영양, 청송 등 경북 북부 지역에선 도로 침수 1건 및 도로 유실 1건, 도로 사면 유실 8건 피해가 집계됐다. 또 주택침수 28건, 농작물 피해는 632.5㏊가 확인됐다.

한편, 대구와 경산, 영천, 포항, 경주, 청도, 고령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이날 오전 10시 모두 해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12시간 누적 강수량은 대구 147.9mm, 포항 오천 152.5mm, 경산 하양 155.5mm, 영천 115.2mm, 고령 107mm, 경주 황성 104mm 등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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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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