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ENG·부산과기대…창조적 인력 양성 협력

  • 최수경
  • |
  • 입력 2024-07-16  |  수정 2024-07-16 07:27  |  발행일 2024-07-16 제13면
기술·정보교환 교류 강화

무결ENG·부산과기대…창조적 인력 양성 협력
윤영태(왼쪽) 무결ENG 대표가 지난 11일 부산과학기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무결ENG 제공>

경북 경산에 벤처기업인 무결ENG가 지난 11일 본사에서 부산과학기술대(부동산복지경영학과 학과장 김준성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창조적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보다.

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해 활발한 상호협력과 교류도 촉진한다.

무결ENG는 국내서 유일하게 하이드로포밍 기술로 양산체제를 갖춘 기업이다. 하이드로포밍 기술은 금형내부에 고압의 액체를 주입, 제품 성형에 필요한 압력을 가한다. 이 압력으로 강관을 확장시켜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내는 첨단 기술이다.

2021년 설립한 무결ENG는 창업한 지 3년 만인 지난해, 매출 3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고속 성장하는 추세다.

경량화·고강도·용접 최소화가 용이한 하이드로포밍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항공기 및 자동차, 선박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형상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벤처기업 인증,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 뿌리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경북도에서 레전드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영태 무결ENG 대표는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주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인력 확보가 시급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