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남아공 두 수감자, 자유를 말하다…14일부터 연극 '아일랜드' 공연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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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2  |  수정 2024-08-06 15:54  |  발행일 2024-08-12 제15면
9월1일까지 대구 우전소극장서 진행
체포된 남아공 두 수감자, 자유를 말하다…14일부터 연극 아일랜드 공연
체포된 남아공 두 수감자, 자유를 말하다…14일부터 연극 아일랜드 공연
극단 폼과 극단 하람이 공동제작한 연극 '아일랜드' 연습 모습. <극단 폼 제공>
체포된 남아공 두 수감자, 자유를 말하다…14일부터 연극 아일랜드 공연
극단 폼과 극단 하람이 공동제작한 연극 '아일랜드'가 오는 14일부터 9월1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은 아일랜드 출연진들의 연습 모습. <극단 폼 제공>

연극 '아일랜드'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구 우전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아일랜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연출가 겸 작가 아돌 푸가드의 대표작으로 이번 공연은 극단 폼과 극단 하람이 공동제작했다.

극은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인 작은 섬을 배경으로 한다. 각각 종신형과 10년형을 선고받은 윈스톤과 존이 감옥에서 불평등과 저항하며 자유를 이야기한다.

연출 홍지수, 존 역에 조영근·박명선·서동영·이영찬, 윈스톤 역에 이우람·이계훈·박지훈·정명훈 배우가 출연한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공휴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10-8072-3874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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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주말섹션과 연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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