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관광특구 상징물 '우뚝'…16일 지정 기념행사

  • 이승엽
  • |
  • 입력 2024-08-15 13:06  |  수정 2024-08-15 14:43  |  발행일 2024-08-15
16일 동성로27아트스퀘어서 기념행사

관광특구 상징물 CGV 대구한일 앞

지정패 전달식·토크버스킹 행사도
대구 첫 관광특구 상징물 우뚝…16일 지정 기념행사
대구 중구 곳곳에 관광특구 지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영남일보DB.

대구지역 최초 '관광특구' 탄생을 기념하는 상징물이 도심 한복판에 우뚝 선다.

대구시와 중구는 16일 오후 6시부터 동성로28아트스퀘이어에서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관광특구 상징물 제막식과 경과보고 및 지정패 전달 등의 기념식, 홍 시장의 '토크버스킹', 청년 예술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광특구 상징물은 CGV 대구한일 앞에 설치된다. 관광특구 지정권자인 대구시장이 중구청장에게 관광특구 지정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토크버스킹'에서는 홍 시장이 동성로를 찾은 시민 및 동성로 상인들과 함께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시정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동성로 관광특구는 대구의 심장이자 젊은이의 성지인 동성로 및 약령시 일원(면적 1.16㎢)을 대상지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지난달 22일 지정·고시됐다. 이를 발판으로 대구시와 중구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동성로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동성로의 부흥과 관광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홍 시장은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채로운 축제, 전략적인 홍보 및 마케팅, 관광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다"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글로벌 명품거리 동성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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