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국가 품질혁신경진대회'에 출전해 전 부문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모바일 경험 사업부 소속 분임조 8개 팀이 기념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제50회 국가 품질혁신경진대회'에 출전한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소속 분임조 8개 팀이 전 부문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MX 사업부는 현장 개선(2팀)·자유 형식·학습 조직·6 시그마·상생 협력·TPM·개선 제안 등 출전 전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27년 연속 금상 수상이다. 지난 26~30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지역 예선을 거쳐 총 298개 팀 7천여 명 인원이 본선에 참가했다.
특히 자유 형식부문에 참가한 '클라우드' 분임조는 '갤럭시 Z 플립 5 조립공정 개선으로 부적합 품률 감소'사례를 소개했다.
삼성 스마트폰의 품질관리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 제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개선 사례는 제조공정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의 수리 프로세스에 적용돼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갤럭시 폴더블·갤럭시S 등 최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국내외 사업장을 포함해 총 500여 개의 품질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의 글로벌 '톱' 달성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병국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센터장(부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품질 최우선을 목표로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개선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열린다.
한편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생산 현장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품질분임조를 발굴해 개선 사례를 공유·보급하는 등 기업의 품질 혁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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