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에 대구경북 곳곳에 폭염주의보…9일 낮 최고 33℃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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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9 09:34  |  수정 2024-09-09 09:35  |  발행일 2024-09-09
밤에는 선선한 날씨…일교차 커 건강 관리 유의
늦더위에 대구경북 곳곳에 폭염주의보…9일 낮 최고 33℃
추석을 앞둔 3일 오전 경북 경주시 사적관리과 관계자들이 대릉원 황남대총에서 벌초작업을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경북지역은 9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대구와 경북 내륙 중심으로 매우 덥겠다"며 "모레에는 대구경북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성주, 칠곡, 구미, 고령,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 낮 최고기온은 28~33℃가 되겠다. 무더위는 한동안 이어져 10일과 11일 낮 최고기온도 각각 30~35℃, 29~34℃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낮은 습도로 밤에는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0일과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8~23℃, 21~24℃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구경북 곳곳에선 예상 강수량 5~6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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