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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시가 추석 연휴 기간(15~18일)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연휴 기간에도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서다.
주소지 구·군 가족센터 또는 아이돌봄 홈페이지(www.idolbom.go.kr)에서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 선납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평일(시간당 1만1천630원)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연휴 기간 원활한 돌보미 연계를 위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선 반드시 사전에 가족센터 전화 문의 및 확인을 해야 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 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707만2천 원) 이하일 경우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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