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반기 공무직근로자 16명 채용…"거주지 제한 없어"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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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9  |  수정 2024-09-19 07:23  |  발행일 2024-09-19 제8면
단순조무원 등 5개 직종 16명 선발

10월22~24일 3일간 원서접수

1차서 5배수 선발, 2차 면접 거쳐

거주지 제한 폐지도 적용돼
대구시, 하반기 공무직근로자 16명 채용…거주지 제한 없어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가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16명을 채용하는 '2024년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공개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시험은 단순 조무원 1명, 상수도 검침원 2명, 청소원 8명 등 총 5개 직종 16명을 선발한다. 유연한 인력 운용을 위해 직종별 통합 선발 후 부서 결원상황과 근로자의 거주지 및 경력 사항 등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도입된 '거주지 제한 폐지'는 이번 시험에도 적용된다.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 응시 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공고일(9월 19일) 현재 18세 이상 60세 미만(고령 친화 직종인 청소원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이면 응시 가능하다.

다만, 대구시 공무직 근로자 관리 규정에 따른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장 근무 직종은 원서접수 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체력인정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체력인증서는 체력인증센터에 예약 후 체력측정을 받아야 한다. 이외 기타 응시 자격 및 채용 직종별 가점 사항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공무직 근로자)'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거주지 제한 폐지로 보다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분들이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직무 능력이 우수한 분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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