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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시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파워풀 대구 청렴간부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대구시는 20일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제3회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 성과를 점검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3대 전략, 22개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맞춤형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특히,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에 기반한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장 주재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와 각 실·국·본부장 청렴 책임제 등을 실시했다. 감사위원회 중심이 아닌 각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청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상반기 실시한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청렴 취약 분야를 분석해 '소규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고,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보조금 지원 업무까지 확대 시행했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대비해 강도 높은 부패 근절과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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