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포항서 태양광 벽부등 달았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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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4  |  수정 2024-10-14 07:13  |  발행일 2024-10-14 제20면
문덕리 주거지역에 100여 개 설치
경북개발공사, 포항서 태양광 벽부등 달았다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포항 오천읍 문덕리 일대 주거시설 밀집 지역에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공사 임직원 25명과 오천읍 봉사단, 읍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진엽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00여 개의 벽부등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가로등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야간 환경을 개선했다.

이들이 설치한 태양광 LED 벽부등은 낮 시간 동안 태양 에너지를 축적해 밤에 자동으로 작동함으로써, 마을 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천읍 주민들은 "벽부등 설치로 인해 그간 어두웠던 집 앞이 밝아져 밤길 걷기가 한결 안심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LED 벽부등 설치를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상주시 함창읍 척동1리 마을에서 친환경 벽부등 설치 봉사를 실시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주거복지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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