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 벚꽃동산 포스터. 경주시 제공 |
세계적인 고전극으로 자리 잡은 안톤체홉의 '벚꽃동산' 공연이 12월 6일부터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강성우 경주시립극단 예술감독 취임 후 기획으로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세밀한 이야기를 통해 희극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요소가 혼합돼 있어, 안톤체홉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작 벚꽃동산은 경주시립극단 단원들의 연기력, 그리고 강성우 예술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꽃 피울 작품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
공연을 앞둔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경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오픈 리허설로 처음 만날 수 있다.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러닝 타임은 120분이다. 공연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 좌석 5천원이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