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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구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음주운전사고(사망자) | 702건(13명) | 765건(12명) | 658건(6명) | 652건(10명) | 571건(4명) |
대구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대구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571건이다. 2020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2020년 765건이었던 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이듬해 658건, 2022년 652건 등 매년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부상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 2019년 13명이었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 4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상자도 1천209명→899명으로 200명 넘게 줄었다. 전체 사고 중 음주사고 비율은 2020년 5.9%에서 지난해 5.2%(전국 평균 6.6%)로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음주운전 지표가 개선됐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낸 운전자 연령대는 20대였다. 발생시간은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요일과 목요일 밤 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0시)에 집중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한 음주운전사고는 총 7만5천950건이다. 이로 인해 1천161명의 사망자와 12만2천56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사고 비중은 7.3%로, 매일 전국에서 약 42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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