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에드워드 리 셰프, 싸이버거의 변신이 시작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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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0 08:56  |  수정 2024-12-30 08:56  |  발행일 2024-12-30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와 손잡고 내년 1분기부터 출시
싸이버거에 담긴 레시피…가맹점 부담 없이 전국 판매
맘스터치×에드워드 리 셰프, 싸이버거의 변신이 시작
에드워드 리. 맘스터치 제공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주목받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협업 메뉴를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에드워드 리 셰프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레시피를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등에 접목해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가 좋아하는 버거와 치킨의 맛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메뉴에는 실제로 제 미국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레시피를 담았다"고 전했다.

맘스터치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기존 QSR(Quick Service Restaurant)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맛과 감동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에드워드 리는 재미교포 2세로, 뉴욕에서 대학 졸업 후 뒤늦게 요리에 입문해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독창적인 레시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스타 셰프다. 그는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자,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 발탁된 바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국내 1천400여 개 매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레시피와 모델 계약 등 협업과 관련한 비용을 전액 가맹본부에서 부담하면서 가맹점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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