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도피설 확산…관저 떠났나, 의혹 증폭”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 제3의 장소로 도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8일 K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이미 관저를 떠나 다른 장소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이 대통령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전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도피 가능성을 일부 인정했다. 오 처장은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숨거나 도주했을 가능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관저에 계신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도피설을 부인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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