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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 그룹 '어쿠스틱카페'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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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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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아야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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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 |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일본 뉴에이지 음악 그룹 '어쿠스틱카페(Acoustic Cafe)' 내한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올해 대구를 찾은 그들은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살린 특유의 감성적인 무대로 겨울의 끝자락을 촉촉하게 적신다.
데뷔 35년을 맞은 어쿠스틱카페는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로 구성된 트리오 단체다. 클래식과 뉴에이지 음악을 접목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리움을 자아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섬세하고 따뜻한 연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을 비롯해 '호프 포 투모로우(Hope for Tomorrow)', MBC 드라마 '환생' OST로 사용된 '롱 롱 어고(Long Long Ago)'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가곡을 비롯해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 클래식 스타일로 편곡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관객과 소통하며 그들로부터 떠오르는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등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053)230-3311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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