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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정 글·김이주 그림/꿈터/112쪽/1만2천원 |
100층 아파트의 1층에 사는 힘찬이. 클린 행성에서 온 우주선을 타기 위해 옥상까지 계단으로 올라간다.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갈까? 전기를 아끼라는 아빠의 말 때문. 그렇다면 100층 아파트를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을까? 지구를 병들지 않게 하면 된다. 힘찬이는 계단을 하나씩 오르며 지구가 병드는 이유와 이를 막는 방법을 알아낸다. '쓰레기가 삼킨 100층 아파트'는 환경 문제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룬 동화다. 세상의 문제를 재미있는 소재로 풀어내는 류미정 작가가 펴냈다.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큰 문제를 되돌릴 수 있다며 희망을 말한다. 초등 3학년 1학기 사회, 2학기 도덕 교과 연계 도서이기도 하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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