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천하람 “정치 세대 교체 및 이공계 대통령 필요…역전 만루홈런 치는 4번 타자 될 것”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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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18:02  |  수정 2025-05-15 14:06  |  발행일 2025-05-15
급변하는 시대에 빠른 적응과 새로운 길을 찾아 선도하는 이공계 대통령 필요
직언할 수 있는 용기·개혁 의지·국제적 감각·과학기술 이해도 등 이준석 후보 강점
“이준석은 이재명 후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최종병기”
[6·3대선: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천하람 “정치 세대 교체 및 이공계 대통령 필요…역전 만루홈런 치는 4번 타자 될 것”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한 카페에서 개혁신당 천하람 선거대책위원장이 영남일보와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bi@yeongnam.com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 교체와 과학기술 이공계 대통령이 필요하다."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오전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로 싸우기만 하는 법조인 출신보다는 미래의 대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이공계 출신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면서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상황에 빨리 적응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내 선도할 수 있는 이준석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성에 젖어 이미 전성기를 흘려보낸 왕년의 인물은 변화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다. '국민의힘이 집권하다가 잘못했으니까 정권 교대시켜서 더불어민주당이 한 번 해야지'라는 식으론 대한민국 정치가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낼 수 없다"면서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새로운 인물 이준석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이 후보를 마냥 새롭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준비되지 않은 새로움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 후보가 새롭다라는 것은 권력에 순치되지 않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패기가 있어서다. 주류에 편승해 편하게 정치하지 않고, 자기만의 새롭고 옳은 길을 가려고 도전해온 사람이 바로 이준석"이라고 말했다.

천 상임선대위원장은 직언할 수 있는 용기, 개혁 의지, 국제적 감각, 과학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이 후보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 후보는 '아닌 건 아니다'라고 한다.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사람은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 대한민국에 곪아가고 있는 여러 산업 분야에 돈만 퍼주는 게 아니라 과감하게 개혁할 부분은 개혁할 수 있는 리더가 이 후보"라며 “세계적인 과학 기술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고, 글로벌 감각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은 이준석이 유일하지 않나. 머리 팽팽 돌아가는 40대 이준석을 우리 대한민국이 써먹어야 한다"고 했다.

아직 타 후보에 비해 낮은 지지율에 대해선 “정치 오피니언 리더들의 변화는 시작됐다고 본다. 이번엔 이준석으로 가야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이준석이 3등을 할 수도 있지만 대역전극이 펼쳐진다면 1등을 할 수도 있다. 막판에 표심이 아주 크게 움직일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최종병기가 이준석이라는 인식들이 쌓인다면, 역전 만루 홈런을 치는 대한민국 정치의 4번 타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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