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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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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음주운전 꼼짝마!"
경북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가 음주운전자 현장 검거에 또다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17분쯤 하양읍 하양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CCTV로 주목하던 중 사고차량의 운전자가 비틀거리며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 112상황실에 즉각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만취 음주 운전자를 검거했다.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지난 2월 11일에도 새벽 백천동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에 오르는 남성을 발견하고 현장 검거에 기여했다.이종섭 경찰서장은 14일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를 방문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이 서장은 "늦은 시각에도 경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제 요원분들게 감사드린다. 경산경찰도 지역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경산시 제공)
경산시, 15개 기관과 기업지원협의체 구성 "맞춤형 지원"
경북 경산시가 15개 기관과 함께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4일 첫 회의를 가졌다.경산시는 협의체를 통해 지난 2월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설명회에서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애로사항을 발굴해 개선한다.협의체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산상공회의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재)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나노융합기술원, 기술보증기금(경산지점), 신용보증기금(경산지점), IBK기업은행(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등 기업지원정책 설명회에 참여한 15개 기관들이 협력한다.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지역경제 현안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업무협조체계 구축 방안도 모색했다.경산시는 분기별 또는 수시로 협의체를 개최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북 경산시가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경산시 제공)
게자 안다 콩쿠르 아시아인 첫 우승 이진상 경산서 특별협연
경북 경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전희범)이 오는 27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8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해 바게나르 시라노 드 베라주라크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사한다. 특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특별협연할 예정이다. 2악장은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배경음악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오후 7시30분에 시작하는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8일 낮 12시부터 공연일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053-810-5359, 6618)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립교향악단 제 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경산시립교향악단 제 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경산시 제공)
[경산 가볼만한 곳] 경산 하양 천년고찰 '환성사'…대웅전 가는 길 사색의 시간도
벚꽃이 모두 떠나고 파릇한 나뭇잎이 반겨주는 시골길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천년고찰 '환성사'<사진>를 만난다.경북 경산시 하양읍 무학택지지구에서 6㎞ 떨어진 산 아래 자리 잡은 환성사는 신라 흥덕왕 10년(835)에 심지왕사가 창건했다. 고려말 불에 타 새로 짓거나 보수를 몇 차례 했다.신도들이 늘어나자 이를 귀찮게 여긴 주지승이 객승의 조언에 따라 연못을 메웠더니 금송아지 한 마리가 슬피 울면서 동화사 쪽으로 갔고, 이후 절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는 전설도 전해져 온다.일주문을 지나 대웅전(보물 제562호)으로 향하는 길 오른쪽에는 용연이라는 조그마한 연못이 하나 있다. 벤치에 앉아 봄 풍경을 데칼코마니로 감상하며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경산'김유신문화사업회' 첫 문화강좌 열고 시민속으로...
삼국통일 대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정신과 사회통합을 실천 목표로 지난 1월 출범한 경북 경산의 김유신문화사업회(회장 유윤선)가 첫 문화강좌를 열고 시민들에게 다가간다.사업회는 오는 25일 경산시 재향군인회관에서 △미남교수의 유쾌·상쾌·통쾌 (김대진 대경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10년 젊어지는 건강 비결 (김극준 대경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 △힐링 차명상 (박현자 지혜차명상원 원장) 등 김유신 아카데미 3개 강좌를 오후 3시부터 연속으로 진행한다.유윤선 회장은 "김유신 아카데미는 실생활에 필요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김유신문화사업회의 문화·역사 행사가 경산의 자부심이 되고 경산 문화와 경제 발전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업회는 또 오는 6월 9일 경산 마위지에서 김유신과 화랑정신을 기리는 사생대회도 개최해 미래 주역이 될 유소년들에게 경산의 자랑스러운 역사 김유신과 화랑의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사업회에는 학계·지역 인사 등 5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사생대회·4월 아카데미 참가 신청 문의 (053-851-1050, 010-2284-3748).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 '행복나눔 냉장고'에 240만원 기탁 약속
경북 경산시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해진)는 11일 하양읍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마련된 '행복나눔 냉장고' 식품비 매달 20만원씩 12개월간 기탁하기로 했다.박해진 위원장은 "좋은 취지로 시작한 나눔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하양만의 특화된 나눔 사업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경산서 4차선 도로 건너던 80대 여성, 차에 치여 숨져
10일 오후 7시 30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읍 건흥길 왕복 4차선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산경찰서는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해당사항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과속운전도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고지점이 횡단보도와 100m가량 떨어진 곳이라 80대 여성이 무단횡단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경찰서
SW인재 양성 '42경산' 이끌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창립총회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42경산'을 이끌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삼성전자 전무 출신인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선출했다.전 이사장은 "프랑스 에꼴 42의 한국 캠퍼스로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인 42경산이 보다 많은 지역인재를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육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창립총회는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예정자·조현일 경산시장·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의결된 임원진 선임 및 이사장 선출·재단설립취지서 및 정관·사업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승인요청하고 이달 중 법인 설립 완료 예정이다.조 시장은 "소프트웨어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ICT벤처창업 거점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해 청년도시 경산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 신규사업으로 확보된 42경산은 2년 비학위과정으로 교수·교재·학비가 없다. 학생들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실전 역량을 키운다. 임당 유니콘파크 준공전까지 대구대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에서 임시로 운영되고 오는 10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선발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10일 창립총회 열고 본격 출범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1618억원 증액 올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경북 경산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4천346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예산 대비 1천618억원(12.7%) 증액된 규모다.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280억·국도비보조금 163억·조정교부금 143억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뒀다.주요 편성내용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78억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12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인당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대중교통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8억원 △대구·경산·영천 시내버스 무료환승 요금보전액 20억원 지원 등이다.시설비는 523억원 늘렸다.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경산 창업열린공간 조성 등 21억원 △각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천정비 40억·지방도 건설 85억·도로정비 23억·도시계획도로 개설 65억·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5억원 등을 반영했다.조현일 시장은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추경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28일 최종 확정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청
벚꽃이어 복사꽃 봄잔치...경산 반곡지서 복사꽃길 걷기
벚꽃에서 복사꽃으로 바통을 넘기며 봄이 꽃잔치를 이어갔다. 8일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지 일원에서 '복사꽃길 걷기'행사가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봄을 만끽했다. 코로나19영향으로 4년만에 개최된 복사꽃길 걷기는 반곡지 주차장에서 1㎞·1.5㎞ 코스로 진행됐다. 왕버들이 줄지어 서 있는 반곡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 제공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 BSI 4분기만에 반등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 지역의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가 4분기만에 반등했다. 경산상공회의소는 두 지역 제조업체 1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전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한 87.3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주요 업종별로 기계ㆍ금속업종 85.5, 섬유 89.8, 화학·플라스틱 91.1, 기타 업종이 84.6로 나타나 전체 부문에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매출액 96.7, 영업이익 85.9, 설비투자 89.7, 공급망 안정성도 87.7로 기준치를 하회했다.올 매출실적은 목표대비 상향(42.6%)할 것이라는 응답이 하향(29.8%)보다 높았다. 경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공급망 회복·자동차 수출실적 호조세와 더불어 코로나 19 방역 완화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심리가 지수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의 불확실성이 기업의 실적 악화 요인으로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지역경기의 완연한 호조세를 전망하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BSI 실적치는 지난 분기보다 4.1포인트 상승한 82.1로 나타났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경산 스포츠 저력 '눈에 띄네'...육상·야구·축구 '전국구'
최근 경북 경산시청 소속 육상팀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된 소식(영남일보 4월3일자 22면 보도)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경산 스포츠의 저력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육상뿐만 아니라 리틀야구단과 U-15축구단도 전국적인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과 경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는 평가다.경산시는 직장운동경기부 4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육상(단거리·필드), 육상 중장거리, 테니스, 근대 5종에 감독·선수 31명을 두고 있다.지난 2003년 창단한 육상팀은 이듬해 첫 국가대표를 배출한데 이어 총 6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이달초 소집된 육상 국가대표팀 강화훈련에 합류한 김유진(1천500·5천m)·차지원(800·1천500m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태환 경산시청 육상 중장거리 감독은 "다른팀들과 비교해서 훈련시간은 비슷하지만 강도는 훨씬 높은 것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다"고 밝혔다.선수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새벽 5시 40분쯤 경산시민운동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1만4천~1만8천m를 달리며 2시간 이상의 훈련을 소화시킨다. 오후에도 훈련은 3시간가량 이어진다.특히 토요일 오전과 화요일·목요일 오후에는 인터벌트레이닝이 기다리고 있다.400m를 전력 질주하고 60초동안 쉬기를 연속적으로 10회 반복한다. 1천m를 뛴 후 쉬지않고 조깅으로 200m를 달리는 훈련을 4~5회 연달아 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10회 이상을 실시하며 고강도 훈련을 펼치고 있다. 훈련이 비켜가는 날은 일요일 하루뿐이다.2006년 경산시청 중장거리 육상팀을 맡은 김 감독은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이다. 현재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경산을 오가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김 감독은 "선수를 선발때 실력도 중요하지만 성실성과 인성을 가장 먼저 살핀다. 아무리 강도 높은 훈련이라도 선수들이 소화시켜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여자 3천m장애물도 전국 3~4위에 오를 정도로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009년 창단한 경산시 리틀야구단(감독 서상우)도 전국 최강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지난해 전국대회 4차례, 대구경북대회에서는 3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된 박형준(외야수), 2021년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된 강도훈(외야수)·장재혁(투수)이 경산시 리틀야구단 출신이다.리틀야구단 출신의 중2~고1 선수들로 구성된 주니어야구단도 운영하고 있다.FC경산 U-15 축구단(감독 김창윤)은 지난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에 진출하며 전국구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주말리그 대구권역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이원진(무학중학교 2학년)은 대한축구협회 U-14 골든에이지 광역대표로 활약하고있다. 신태용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고문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끌기도 했다.경산시는 생활체육공원내에 직장운동부 선수 전용 숙소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나 원룸을 추가적으로 계약해 현재 2인1실의 숙소를 1인1실로 개선시켜 선수들에게 보다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경산시의 스포츠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건강한 스포츠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조현일(오른쪽 셋째) 경산시장이 지난 6일 오전 경산시민운동장을 찾아 새벽운동을 마친 육상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하루 빨리 일상 회복" 경산시 매월 첫 수요일 '집중 방역의 날'
경북 경산시는 매월 첫번째 수요일을 집중 방역의 날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각종 해충피해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클린도시 경산을 위해 방역취약지역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경산시는 이날 경산역 광장에서 경산시자율방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생활 속 방역 캠페인'을 진행했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회복을 목적으로 펼쳐진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방역 5대 중요수칙 △코로나19 예방접종 △3밀 환경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및 소독 △증상 발생 시 집에 머물기 등을 홍보하고 표면 소독 체험도 진행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다.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온전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다"며 감염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가 5일 경산역에서 '봄맞이 생활 속 방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배영호 명예동장 동참
경북 경산시는 5일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배영호 북부동 명예동장이 이날 개인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경산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1억 100만원을 기록했다.경산시 조영동 출신인 배 명예동장은 경산시 역도연맹 회장과 경산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압량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직을 거쳐 현재 압량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배 명예동장은 "경산시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기부금이 더욱 늘어 경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경산시에 기부한 사람은 모두 580명이다. 이중 10만원 기부자가 57%를 차지했고, 기부액의 85%는 대구와 경북에서 모금됐다.경산사랑카드가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손꼽혔고, 삼겹살과 대추가공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경산몰 모바일 쿠폰도 답례품에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배영호(왼쪽) 경산시 북부동 명예동장이 5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조현일 경산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기고] 경찰 교육훈련의 대개혁
경찰청은 경찰관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3년을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의 해'로 지정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찰 교육훈련의 감소는 국가치안 역량 저하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있다.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경제 전반의 대변화에 따라 그 간 겪지 못했던 치안환경의 변화를 예상하여 기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단하여 혁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경북경찰청은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훈련의 틀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경찰 인재상 양성 △지역 특성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한다.경산경찰서도 경북경찰청의 교육비전에 발맞춰 경찰관 개개인의 실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 경찰관이 당당하고 소신있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 확충에 나섰다.먼저 OJT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OJT란 'On the Job Training'의 약자로 '직장 내 교육훈련'을 뜻한다. 근무 교대시간 또는 업무회의 시간을 교육훈련 시간으로 확보해 일정한 주제를 놓고 팀원 간 자유토론 및 업무매뉴얼 숙지를 한다. 이로써 핵심적인 역량을 상시적으로 반복 및 숙달하는 훈련과정을 거친다. OJT는 현장 팀장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2023년 처음 도입된 시스템인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필요하다.두번째는 지역 기관단체·대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경찰관의 교육훈련을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서와 협업하여 구급대원에게 전문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다른 기관과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찰관에게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경찰 교육훈련은 단기적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과제이다. 최고의 치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교육 혁신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경찰은 어떤 모습일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이 되어야한다.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의 요구를 이해하고 부응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인다.이세봉<경북 경산경찰서 경무과 경사>이세봉 경산경찰서 경무과 경사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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