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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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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산단관리공단-세움에듀 '법정의무교육 지원'업무 협약
경북 경산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윤진필)과 세움에듀 대구경북지사(대표이성우)는 지난 4일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법정의무교육 지원 △기업체 업무 및 물품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윤진필 이사장은 "근로자 직무교육과 기업체 법정의무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능력을 향상시켜 기업가치 상승 및 지속적인 학습사회를 만들어 전략적 기업활동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성우 대표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위한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북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세움에듀 대구경북지사는 4일 법정의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기고] 청소년 노리는 '불법 도박스팸'
최근 SNS상에서 '초간단 문자 알바, 하루 10분이면 돈이 펑펑'이라는 문구로 청소년들을 현혹시킨 후,해당 링크로 들어가면 학생·대학생·주부 누구든 핸드폰만 있으면 한 달에 60만원을 벌 수 있고, 최다 전송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는 등의 말로 청소년들을 현혹시켜 불법 도박스팸 문자를 전송하게 만드는 아르바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러한 청소년 불법 아르바이트가 확산되자 지난 3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스팸' 문자 전송 아르바이트에 대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문자를 전송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제74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고, 불법 스팸을 전송한 청소년의 휴대전화번호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이용이 정지되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청소년들은 단순히 문자 전송만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현혹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했다가 불법사이트 홍보임을 알고 이탈하는 경우 해당 업체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역으로 돈을 청구하겠다고 협박을 당하는 등 청소년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SNS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불법 아르바이트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 및 관계기관에서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 우리 자녀들이 이러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채원<경북 경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경산경찰서 이채원 경장
DGB금융그룹, 경산에 밀원수 1천200본 후원…용성면에 심어
DGB금융그룹이 후원한 꿀벌 '밀원수(蜜源樹)' 조성사업이 4일 경북 경산시 용성면에 있는 양봉원에서 진행됐다. 밀원수 식목행사는 DGB금융그룹이 1천100만원 상당의 밀원수 1천200본(헛개나무 700·쉬나무 500본)을 제공하고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가 주최·주관했다.양봉산업은 화분매개꿀벌을 필요로 하는 과수·채소 농가와 연계되는 등 농업 생태계 전반과 관련 있다. 하지만 최근 꿀과 꽃가루를 구하러 간 일벌들이 돌아오지 않아 벌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죽게 되는 봉군소멸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 폐사로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DGB금융그룹이 경산시에 밀원수를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된다. 수종별 개화 시기를 달리하는 밀원수 조성을 통해 채밀 기간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DGB금융그룹이 후원한 밀원수 조성사업이 4일 경북 경산시 용성면의 양봉원에서 진행됐다. (경산시 제공)
[포토뉴스] 경산 '자인 능소화나무'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보식공사 완료
사진 촬영 핫플레이스인 경북 경산시 '자인 능소화나무' 보식공사가 4일 완료됐다. 경산시는 당초 보식공사 예정일인 6일에 비가 예보돼 이보다 이틀 앞당겨 능소화나무를 옮겨심었다. 지난해 밑동 절단사건이 발생해 많은 안타까움을 남겼던 자인 능소화나무는 여름철이면 주황색 꽃이 적산가옥과 어울어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전국서 관광객이 몰렸다. 집 주인 김철영씨의 어머니가 새로 심어진 능소화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사진=경산시 제공
이영호 조일알미늄(주)대표이사, 경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이영호 조일알미늄(주) 대표이사가 3일 경산시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조일알미늄(주)은 1975년 창업 후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판재를 국산화하고 국내 유일의 알루미늄 열간압연 및 연속주조 시설을 갖춘 알루미늄 압연 제품 생산 기업이다. 조일알미늄(주)는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이영호 대표이사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기업인은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돈을 쓰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철칙에 따라 지역사회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항상 품고 있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경산이 더욱 성장하고 더욱 많은 기업을 유치해 국가대표 산업도시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이영호 대표이사 고향사랑기부 이영호(오른쪽) 조일알미늄(주) 대표이사가 3일 경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조현일 경산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 갓바위 선본사, 청소년무료급식센터에 쌀 400kg 기부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선본사(주지 혜안 스님)는 지난달 30일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에 쌀 400kg을 기부했다. 주지 혜안 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이 모인 사랑의 쌀이 관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한 끼를 먹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대구 본사 화장품 전문기업 (주)바이노텍, 경산에 온다
경북 경산시는 경북도와 함께 3일 (주)바이노텍과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현일 경산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김유미 (주)바이노텍 대표와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및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지난달 28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는 여천동 대구연구개발특구에 14만8천742㎡(약 4만 5천 평)규모로 2016년 조성을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대구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로 이전하는 (주)바이노텍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지정되고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기도 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난해에는 매출 90억원을 기록하며 괄목한 성장을 했다. 최근 화장품 산업은 디지털·바이오 등과의 융합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화장품 분야에는 필수적인 천연물과 기능성 식품의 원료를 확보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주)바이노텍도 식품원료를 포함한 이너뷰티(Inner-Beauty) 영역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뷰티산업의 확대로 산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자 이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김유미 대표는 "나노약물과 천연추출물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 중이며 2026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기업확장이 필요한 시점에 이렇게 규제 해소에 경북도와 경산시가 발 벗고 나서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랫동안 공들여온 경산 화장품특화단지가 본격적인 출발선에 올랐다.이번 협약 체결이 경북과 경산의 K뷰티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의 인재 채용에도 한몫을 하겠다는 김유미 대표의 포부에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와 경북도가 (주)바이노텍과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현일(오른쪽)경산시장·이달희(왼쪽)경북도 경제부지사·김유미(가운데)바이노텍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경찰서 전국 첫 실시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 교육' 호응
경북 경산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강의를 시작한 후 총 18회에 걸쳐 381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금융기관·이통장협의회·군 부대·종교기관·대학교서도 교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교육'은 경산경찰서가 경산시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민 누구나 1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 강의요청이 들어오면 시민강사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다양한 수법 등을 알리고 예방법을 교육한다. 시민 강사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전국 최초다.경산경찰서는 일정의 교육을 거친 후 시민들이 직접 상시 교육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200회 이상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저금리 대출·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 사칭·자녀사칭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 주입식 교육으로의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북 경산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교육' 첫 강의가 지난달 21일 지역 금융기관에서 열렸다.(경산경찰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 "저출생 주요 원인 육아 어려움 해법 찾자"직원과 간담회
조현일 경산시장이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과 이색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지난달 30일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워킹맘·대디 경산시 직원 15명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서로의 육아 노하우도 공유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우리나라 출생률은 0.78명으로 OECD국가 중 최저다. 경산시도 0.87명으로 저출생 위기에 놓여져 있다"며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자녀가정 우대 및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에 경산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해 10월에는 청년들과의 소통 토크쇼를 직접 진행하며 결혼·출생·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인구문제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위킹맘 대디 직원과 솔직공감 간담회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워킹맘·대디 직원과 솔직공감 간담회를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육상팀 최근 몇년새 국가대표 5명 배출 '최강 입증'
경북 경산시 육상팀 소속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산시는 김유진·차지원·김일현 선수가 국가대표로 뽑혀 3일부터 소집되는 대표팀 강화 훈련에 합류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03년에 창단한 경산시 육상팀은 최근 몇년새 국가대표를 5명 배출해 전국 최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14명의 선수가 소속돼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김유진은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주 종목 1천500·5천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무려 10개 획득한 경산시청 육상팀 간판선수다.2021년 입단한 차지원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일현도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국제대회 입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현재 상무팀에서 뛰고 있는 이규형(100m)와 주현명(경보)선수도 각각 2019년과 2021년 경산시청 소속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들은 제대후 다시 경산시청 소속으로 경기에 참가한다.이보다 앞서 2004년에는 손현(포환던지기)선수가 경산시청 소속으로 첫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감독·선수들의 노고와 선전에 감사드리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경산시 육상팀의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김유진·차지원·김일현.(사진 왼쪽부터)
사진촬영 명소 경산 '자인 능소화 나무' 6일 복원
지난해 밑동이 잘린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샀던 '자인 능소화나무'의 주황색 꽃을 다시 볼 수 있게됐다.경북 경산시는 절단된 능소화나무와 비슷한 크기의 나무를 오는 6일 이곳에 옮겨심는다.경산시 관계자는 1일 "밑동 절단 사건후 복원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많이 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복원계획을 세우고 대체할 나무를 찾던 중 하양읍 묘목단지의 한 농장에서 수령 20년 이상인 비슷한 크기의 능소화나무를 발견하고 매입했다"고 밝혔다.자인 능소화나무는 자인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적산가옥의 담벼락 아래서 지붕까지 덮으며 여름철 주황색꽃을 활짝 피워 사진 촬영 핫플레이스로 알려졌다.하지만 지난해 1월 누군가가 능소화나무를 사선으로 잘라 두동강 냈다. 능소화나무집 주인 김철영(51)씨는 몇 달이 지난뒤에서야 나무가 잘린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나무를 자른 사람으로 2명을 의심했지만, 경찰 조사결과 혐의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범인은 아직 잡지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여름철이면 세 번 정도 피고 지는 능소화가 2층 적산가옥과 어울려 묘한 풍경을 연출하며 10여전부터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몇 년전부터는 소셜미디어에서도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인근 반곡지와 함께 경산의 대표적인 사진촬영 명소로 손꼽혔지만 절단사건이후에는 관광객의 발길은 끊겼다.어린시절 능소화나무와 함께 여름을 보낸 집주인 김씨는 "복원작업을 해주는 경산시가 너무 고맙다"며 "나무를 옮겨심어 옛모습을 찾으면 추억도 다시 살아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김씨는 적산가옥 내부도 일부 수리해 어머니가 이곳에 다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이식후 나무가 잘 자랄수 있도록 영양제와 물을 섞어주며 꾸준히 관리해 사진촬영 명소로 다시 사랑받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사진촬영 명소인 경북 경산의 '자인 능소화나무'가 복원된다. 경산시는 오는 6일 잘려진 능소화나무를 대체할 나무를 이식할 예정이다.(네이버 화면 캡쳐)
경산 자인공단 주차장 차량서 화재...8대 불에 타
31일 오후 4시4분쯤 경북 경산시 경산2산업단지(자인공단)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이나 인근 차량으로 옮겨 붙으면서 모두 8대가 불에 탔다. 이들 차량 중 5대는 전소됐다. 경산소방서는 차에 불이났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인원 27명·장비 5대를 동원해 4시 41분쯤 완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주차장 31일 경산 자인공단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시 일본 자매도시 조요시 중학생들, 5년 만에 경산 다시 방문
경북 경산시의 일본 자매도시인 조요시의 중학생 방문단이 5년만에 다시 경산을 방문했다.2018년이후 코로나19 사태 등의 이유로 중단됐던 두 도시간의 교류협력이 다시 시작됐다.조요시 중학생 13명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산에 머물며 지역 청소년과 우의를 다진다.조요시 중학생들은 교류 첫날인 28일 경산시청과 경산시의회를 방문한 후 삼성현역사문화박물관에서 경산의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29일에는 삼성현중학교가 마련한 환영행사와 공연 등을 즐기며 또래의 경산지역 중학생과 함께 우의를 다졌다. 이어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게임'등을 즐기기도 했다.마지막날인 30일에는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민화부채를 만들고 한복을 입은 채 한국의 전통예절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5년 만에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다시 만나 교류를 시작해 의미가 크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만남을 토대로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1994년부터 시작된 경산시와 조요시 청소년 교류는 2005년부터 격년제로 상호방문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5년만에 다시 경산을 방문한 일본 조요시의 중학생들이 29일 경산 삼성현중학교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극대화 위해 선제적 행보
조현일 경산시장이 29일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서 내년도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조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총괄심의관·예산심의관를 만나 내년도 경산시 신규사업과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자리에서 조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경산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에서 언급된 △하양 아트센터 조성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 구간 확장 등 주요 신규사업 추진의 마중물 예산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를 1천549억원에서 1천799억원으로 250억원 증액하고 국비를 125억원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국토교통부 공동주택추진단장에게는 지역 내 각종 건설사업과 대임 공공주택지구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조 시장은 "경산시 모든 부서에서 현안 해결과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과장 중심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조현일 경산시장이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경산시의 신규사업 필요성을 알리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경산시 제공)
이형주 희성산업 대표, 경산 1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경북 경산의 1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이형주 희성산업 대표는 28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북지역에선 154번째다.이 대표는 2010년 경산시 진량읍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희성산업은 전기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각종 자동차 관련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영천과 경주 등에는 지점을 두고 있다.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을 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람이 돼 그동안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경산의 다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부터 추천받아 가입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갖고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대표님의 회원 가입을 계기로 경산시에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착한 나눔 도시 1번지로 평가받고 있다. 착한가게가 590곳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도 경북 2위다. 또한 사랑의 열매 봉사단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이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세준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이형주(가운데) 희성산업 대표가 28일 경산의 1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후 조현일(오른쪽)경산시장·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촬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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